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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2번', 개막을 코앞에 둔 2019시즌 트렌드로 자리매김 했다.
야구 통계전문가 톰 탱고의 이론인 '강한 2번'의 핵심은 '좋은 타자가 한 타석이라도 더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김기태 KIA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SK와의 시범경기 첫 날 2번에는 새 외국인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에 이어 홍재호가 교체로 투입됐다.
김 감독은 KIA 지휘봉을 잡은 2015년과 2016년 중장거리형 타자 나지완을 가끔씩 1, 2번에 배치한 적이 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2017년에는 김주찬을 2번으로 활용했었다.
김 감독은 이날도 해즐베이커를 2번 타자로 선발출전시켰다. 해즐베이커에게 계속 2번을 맡길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타순이 100% 정해진 것이 아니다. 많은 타자들을 점검한 뒤 개막에 맞춰 타순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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