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의 3루수 고민은 계속된다. 하지만 장정석 키움 감독은 장영석과 송성문을 믿고 간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키움의 주전 3루수였던 김민성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새 주전 3루수를 찾아야 한다. 미국 스프링캠프에선 송성문이 맹타를 휘두르며 눈도장을 찍었고, 장영석도 나쁘지 않았다. 장 감독은 "결국은 두 선수로 번갈아 가면서 해야 한다. 두 선수는 3루수 뿐 아니라 지명타자 자리까지 해줘야 한다"고 했다.
키움은 라인업에 소폭 변화를 줬다. 이정후(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서건창(2루수)-장영석(지명타자)-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임병욱(중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맞춤 배터리로 이지영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송성문은 한 타순 밀렸다. 감이 안 좋은 임병욱 역시 9번 타자로 나선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