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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특급신인 서준원이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는다.
서준원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서 제외된 오현택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보기 드물게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사이드암스로 서준원은 지난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첫 선을 보였다. 3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탈삼진 1개를 곁들여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 148㎞ 찍을 정도로 힘있는 공을 씩씩하게 던졌다. 볼끝에 힘이 있었다. 위기 상황에서도 상대 강타자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자기 공을 던지는 두둑한 베짱이 인상적이었다. 상황에 따라 팔각도를 사이드암과 스리쿼터를 오가며 던지는 이중동작도 눈여겨 볼만 했다. 벤치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개막 엔트리 진입은 미뤘다. "허리 부상 경력이 있는 만큼 완벽한 상태에서 올리겠다"는 구상.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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