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황인준이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긍정적인 피칭을 보였다.
그래도 초반을 잘 견뎠다. 1회말 박경수-유한준-강백호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쾌조의 출발을 한 황인준은 2회말 5번 윤석민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큰 위기없이 무실점으로 넘겼다. 1-0으로 앞선 3회말이 조금 아쉬웠다. 8번 이해창과 9번 심우준에게 연속 삼진을 빼앗으며 좋은 모습을 이어갔지만 다시 만난 상위타선에 연속 안타를 내줘 실점했다. 1번 박경수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더니 곧바로 2번 유한준에게 좌측 펜스를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좌익수 최형우가 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바람에 펜스맞고 나온 타구 처리가 늦어져 1루주자 박경수가 홈까지 들어와 1-1.
4회초엔 황재균에게 128㎞의 슬라이더를 통타당해 좌월 솔로포를 맞아 1-2로 역전당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