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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이 바닥까지 떨어진 롯데 자이언츠의 자존심을 세워줄까
박시영이 두산 타선을 상대로 직전 피칭과 같은 쾌투를 해준다면 무너진 자존심을 세울 수 있다.
두산 역시 주말 3연전서 NC 다이노스에 스윕 당했던 아픔을 롯데전서 풀어야 한다. 자칫 9일 롯데에 패한다면 4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떨어질 수 있다. 중책을 맡은 인물은 이영하다. 이영하는 두차례 선발 등판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했고, 직전 등판인 3일 잠실 KT전서는 6이닝 7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기면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광주에선 2연승을 달리는 컨디션 좋은 선발이 맞붙는다. KIA 타이거즈는 조 윌랜드가 나서고 NC 다이노스는 신예 박진우가 선발로 나온다. 둘 다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해왔기에 기대가 크다. 특히 잠실에서 두산에 3연전을 모두 이기며 공동 2위까지 오른 NC는 내심 KIA전에서 1위까지 넘본다.
대전에선 최강 5선발로 꼽히는 SK 와이번스 문승원과 마지막 선발 기회를 맞는 한화 이글스 박주홍이 맞대결을 펼치고, 고척에선 예상을 뛰어넘는 호투를 펼치는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와 KT 위즈 김 민이 선발로 나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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