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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코멘트]'4연패 탈출' SK 염경엽 감독 "선수들 마음고생 심했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9-04-18 22:03


◇SK 염경엽 감독.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SK 와이번즈 염경엽 감독은 4연패 탈출에 공헌한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SK는 1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전에서 4대3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이 6이닝 2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 막았고, 고종욱의 3안타와 최 정, 한동민, 김강민의 타점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얻었다.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어져 온 연패 행진도 끊었다.

염 감독은 경기 후 "다익손의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고종욱이 활발한 타격과 주루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재훈은 박빙 상황에서 좋은 위기 관리 경험을 했다. 마지막 순간 김성현의 슈퍼세이브도 컸다"며 "연패로 선수들의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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