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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민병헌은 지난 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SK 투수 박민호의 공에 왼손을 맞고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결과 왼손 중수골 골절상이 확인됐다.
민병헌은 7일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재활원으로 떠났다. 항상 경과가 좋아 예정보다 빨리 낫게 해준다고 소문난 곳.
민병헌은 약 2주간 치료를 받고 20일 부산으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야구장으로 와서 동료들을 응원했던 민병헌이다. 동료들의 응원이 도움이 됐나. 민병헌의 얼굴을 밝았다. 민병헌에게도 이지마 재활원의 치료는 효과가 있었던 것.
양 감독은 "복귀 시기가 예상보다 당겨질 수 있을 것 같다. 본인 말로는 2주 정도 당겨질 것 같다고 하더라"고 했다. 민병헌은 22일 병원에서 손가락 상태를 다시 검진받는다. 만약 이상이 없다고 한다면 체력 훈련으로 몸상태를 끌어올린 뒤 기술훈련으로 복귀 준비를 한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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