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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현호에게 기회가 또 주어진다.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 최근 불펜으로만 꾸준히 던졌고, 준비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투구수 한계는 있었지만 4이닝동안 초반 분위기를 잘 끌어줬다는 평가다. 그래서 이현호는 4일 휴식 후 일요일 경기에 다시 등판한다. 물론 이번에도 투구수는 제한이 있다. 김태형 감독은 "60~8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애초에 선발로 시즌을 준비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당장 많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여력이 안된다.
이런 상황이라 퀄리티스타트(선발 등판 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지만, 4이닝 정도만 잘 막아줘도 경기 중후반 힘이 붙는다. 다시 한번 호투로 응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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