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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3위를 탈환했다.
LG 선발 이우찬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6⅔이닝 동안 3안타 3실점의 호투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한화 대졸 신인 박윤철은 데뷔 첫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깜짝 역투를 선보였지만, 구원진이 역전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초반 흐름은 한화가 잡았다. 1회초 2사후 송광민과 김태균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제라드 호잉이 이우찬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한화 타선은 이후 침묵했다. 집중력이 생긴 이우찬의 구위에 눌려 6회 2사후 송광민의 내야안타가 나올 때까지 안타와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LG는 이우찬에 이어 문광은 진해수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투입해 한 점차 리드를 지켰다. 고우석은 9회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시즌 15세이브를 거뒀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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