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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 내야수 노시환이 1군 무대로 복귀한다.
노시환은 올 시즌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부터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고, 베테랑들의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많아졌다. 하지만 최근 1군 10경기에서 타율 9푼1리로 부진했다. 파워는 확실했지만, 1군 투수들의 공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 결국 한용덕 한화 감독은 노시환을 말소했다.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복귀했다. 내야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 특히, 유격수와 3루수로 활용할 백업 자원이 부족했다. 한 감독은 10일 "노시환은 굉장히 좋은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기대가 된다. 컨택트 능력만 갖추면 좋을 것 같다"면서 "오늘 1군에 등록했다. (변)우혁이가 그동안 1군에 있으면서 경기에 많이 못 나갔다. 현재 유격수, 3루수 쪽 백업이 취약해서 시환이가 활용도가 더 높을 것이라 판단했다. 유격수와 3루수 백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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