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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61)이 4개월간 판 발품의 첫 명단이 공개된다.
예비 엔트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제출하는 엔트리가 아니다. 그야말로 가안이다. 9월 3일 WBSC에 제출할 공식적인 예비 엔트리(45명)를 구성하기 위한 전지작업이다. 때문에 80명에는 각 팀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10월 3일 최종 엔트리(28명)를 확정한다.
김 감독은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명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논란 최소화'에도 신경을 썼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당시 선수 차출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면서 '국보' 선동열 감독이 금메달을 따고도 대표팀 사령탑에서 사퇴하는 촌극이 펼쳐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내야수 같은 경우 멀티 능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대타 전략에 따라 수비 포지션 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한국은 프리미어 12에서 쿠바(세계랭킹 5위), 호주(10위), 캐나다(10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서울 라운드를 펼친다. 이어 6개 나라가 경쟁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호주, 대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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