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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12승을 눈앞에 뒀다.
리드를 등에 업은 류현진은 안정감을 되찾았다. 2회초 윌머 플로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애덤 존스를 2루수 땅볼, 닉 아메드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4-0이 된 3회초에는 카슨 켈리와 마이크 리크를 연속 삼진으로 막았다. 결정구로 커브를 활용했다. 로캐스트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잡고,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6-0으로 달아난 4회초, 마르테를 3루수 땅볼, 에스코바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워커를 상대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끝에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첫 피안타. 하지만 류현진은 플로레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7회에는 존스와 아메드를 연속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켈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대타 블레이크 스와이하트를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강력한 마무리였다. 류현진은 7이닝 91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스트라이크가 58개였을 정도로 비율도 좋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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