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런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면 좋을 것 같았다."
팬들은 이에 대해 "승부욕이 조금 지나쳤을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있었지만 상대에 대한 비매너로 생각하는 팬들도 다수 있었다.
상대팀이었던 롯데는 이 행동을 어떻게 봤을까. 롯데 자이언츠 공필성 감독대행은 "우리 팀에도 저런 열정적인 선수가 있었으면 했다"라고 의외의 발언을 했다. 공 감독은 14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강백호의 행동 논란에 대해 "저렇게 경기, 자신의 타석에 집중하는 모습이 대단하지 않느냐" 면서 "야구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너무 넘치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이었다"라고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