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부상 여파 없다' 오재일, 1회부터 원태인 상대 만루포 작렬

2019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오재일이 3회말 1사후 우월 솔로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e-mail]

/2019.08.07/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손목 통증 후유증은 없다.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1회부터 선제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22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회초 2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한 오재일은 2B1S에서 4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이 됐다. 개인 통산 6번째 만루 홈런이다.

오재일은 최근 손목 통증으로 결장하는듯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날 선발로 복귀한 그는 첫 타석부터 시원한 4점짜리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대구=나유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