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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류현진(LA 다저스)과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로 좁혀졌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유력 후부로 급부상했다.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인 슈어저도 부상에 발목 잡혔다. 이 매체는 '슈어저는 류현진보다 높은 평균자책점에도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와 삼진율에서 최고였다. 하지만 두 달 동안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계속해서 6이닝 이상을 넘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디그롬은 시즌을 치를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MLB.com'은 '류현진과 슈어저는 여전히 사이영상의 유력한 후보들이다. 하지만 지난해 수상자 디그롬을 보면 어떤가. 디그롬은 첫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고, 다음 7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이는 7월 26일 등판 전까진 평균자책점 3.00 밑으로 내려갈 수 없었다. 그러나 5월 23일 등판부터 부진이 끝났다. 이후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 최저 평균자책점인 2.25를 기록했다.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역시 가장 낮은 2.65다'라고 전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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