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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의 기대주였던 내야수 김주형이 끝내 방출됐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을 탔다. 2017년 57경기에서 타율 1할7푼으로 부진했다. 1군과 2군을 오가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다. 3루 대수비 자원이 필요했기 때문. 중요한 경기에서 실책을 저지르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팀의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 1군 6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1할2푼5리. 올해는 시범경기 3경기만 소화했을 뿐, 한 번도 정규시즌에서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11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끝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KIA 유니폼을 벗게 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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