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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앞둔 가운데 사이영상 경쟁에서는 이미 탈락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어 지금까지 거둔 성적을 사이영상을 받아야 하는 근거로 들었다. 이날 현재 디그롬은 10승8패, 평균자책점 2.51, 248탈삼진, 197이닝을 기록중이다. 쇼엔필드 기자는 '그는 내셔널리그에서 평균자책점 2위, 투구이닝 3위, 피OPS 1위에 랭크돼 있다'며 '무엇보다 후반기 들어 강력한 피칭을 이어간 게 돋보인다(후반기 평균자책점 1.55)'고 강조했다.
기사에서 류현진에 관해서는 한 줄만 언급했다. 디그롬의 평균자책점 순위에서 괄호를 사용해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41을 마크중이지만, 디그롬보다 21이닝을 덜 던졌다'고 했다.
쇼엔필드 기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대해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투펀치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의 2파전으로 예상하면서도 벌랜더의 무난한 수상을 예상했다. 그는 '벌랜더와 콜이 시즌 끝까지 경쟁을 펼칠 것'이라면서도 '최근 7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을 올린 콜이 2경기를 남겨놓고 있고 어제 시즌 20승을 올린 벌랜더는 한 번 더 등판하지만, 벌랜더는 콜보다 이미 등판 회수가 2번 더 많고, 17이닝을 더 던졌다. 벌랜더가 우세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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