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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이 준플레이오프에서 정상 출전한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박동원의 상태를 체크해 이상없다는 판단에 따라 정규시즌처럼 전담 포수제로 꾸린다.
장 감독은 준PO 1차전이 열리는 6일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박동원의 출전 여부에 대해 "어제 훈련 때 최종적으로 체크를 했고, 수비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냈다"면서 "정규시즌 때처럼 전담 포수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크 브리검과 이승호가 등판할 때는 이지영이 선발 포수로 출전하고 박동원은 에릭 요키시, 최원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장 감독은 "이승호는 이지영과 계속했고, 브리검도 90% 정도 이지영과 호흡을 맞췄다"면서 "계속 함께 해온 케미를 무시할 수 없다"라며 전담 포수제를 쓰는 이유를 밝혔다.
물론 박동원이 1차전서 경기후반 출전할 수 있다. 장 감독은 "박동원은 상황에 따라 오늘 경기서도 대타나 대수비로 나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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