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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감독 선임의 추는 외국인으로 더 기우는 모양새다.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감독이라고 한정할 수는 없다. 여전히 국내외 사령탑을 모두 후보에 두고 감독 선임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기업 KIA 자동차에서 감독 선임권을 일임받은 이화원 사장과 조 단장은 ▶데이터 중시 ▶1, 2군 포지션 전문성 강화 ▶젊은 선수들에게 프로의식 고취란 기준을 잡고 외국인 감독에게 초점을 맞춰왔다. KIA 구단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거즈 레전드 출신 지도자는 애초부터 염두에 두지 않았다.
KIA는 감독 선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적임자의 큰 틀은 정해놓은 상황에서 외국인 감독들 섭외와 면접 날짜, 세부협상 때문에 시간이 늦춰지고 있는 모습이다. 팀 방향성은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새로운 설정은 필요없는 상황이라도 빠른 선임은 선수들의 머릿속 혼란을 조금이나마 정리시켜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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