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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야마구치 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장을 내민 야마구치는 현재 하와이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 역시 본격적으로 야마구치 영입전에 나섰지만, 토론토가 더 적극적이었다.
선발 보강을 원한 토론토는 그동안 FA(자유계약선수) 투수 영입 소문만 무성했었으나 아직까지 큰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야마구치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포스팅 마감 기한인 1월 3일을 넉넉히 남겨둔 시점에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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