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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시범경기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다.
동료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불펜 투수 존 브레비아는 "김광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몇 차례 던지는 걸 보니 정말 기대된다. 구위가 정말 좋다.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다. 공을 원하는 대로 던질 수 있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발 경쟁자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다니엘 폰세 데 레온도 인상 깊은 선수로 꼽혔다. 마르티네스에 대해선 '캠프에서 건강하고 날씬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 경쟁에 대한 준비가 돼있다. 지난해 오른 어깨 부상으로 불펜 역할을 맡았지만, 이번 시즌 선발로 뛰길 원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폰세 데 레온도 선발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폰세 데 레온은 올 시즌 불펜으로 더 활약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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