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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0시즌은 올스타전 휴식기 없이 진행된다. 불가항력적인 코로나 19 탓이다. 개막이 한 달여 연기되면서 개막일을 설정하기도 힘들었다. 다행히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18일이란 올림픽 휴식기를 벌었지만 이마저도 정규시즌을 소화하는데 할애해야 하는 상황이다. KBO 이사회의 144경기 유지 결정에 현장에선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지만, "이미 결정난 부분에 맞게 준비하겠다"는 일부 감독들도 있었다.
반면 윌리엄스 감독은 느긋한 입장이다. "더블헤더가 열리게 되면 엔트리가 1명 확대된다. 투수를 선택할지, 야수를 선택할지 상황에 맞춰서 결정할 것이다. 다만 더블헤더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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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시즌 화제를 모았던 '오프너' 전략을 택할 수 있다. 아니면 '불펜 데이'로 한 경기를 버틸 수 있다. 다만 불펜 과부하는 염두에 둬야 한다. 윌리엄스 감독이 느긋한 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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