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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베테랑 투수 권 혁의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컨디션 난조 때문이다.
2019시즌을 앞두고 두산으로 이적한 권 혁은 지난해 57경기에 등판해 2승2패 1세이브11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팀내에서 5번째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면서 베테랑 좌완 불펜으로 1이닝 정도씩을 맡았다. 경험이 많은 투수인만큼 올 시즌에도 컨디션이 좋다면 좌완 스페셜리스트로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대신 개막 엔트리에는 또다른 좌완 베테랑 이현승이 합류했다. 이현승은 연습경기에서 2경기에 등판해 총 2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이현승에게는 올해 의욕을 불태우는 남다른 시즌이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1군 등판이 9경기에 그쳤다. 그래서 올 시즌 누구보다 열심히 개막을 준비했지만,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한차례 브레이크가 걸리기도 했다. 이후 다시 실전을 거치며 감각을 되찾았다. 김태형 감독이 기대하는 고참 투수로서의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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