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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브리핑]손혁 감독, "최원태 조부상으로 잠이 부족했다. 오늘은 잘 던질 것"

기사입력 2020-05-13 16:43


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경기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가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20.04.25/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히어로즈 손 혁 감독이 토종 에이스 최원태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손 감독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미디어브리핑에서 "원태가 지난 첫 등판(7일 KIA전) 때 청백전과 연습경기 통틀어 가장 좋지 않았다. 할아버지 상을 치르면서 잠을 못 자 밸런스가 조금 흐트러진 탓이었다. 사실 당초 코칭스태프와 한 텀 걸러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며 "가장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5이닝을 막아준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태는 지난 7일 광주 KIA전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9안타 2볼넷으로 2실점 했다. 많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 했다.

최원태는 지난달 23일 조부상을 치른 바 있다.


고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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