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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유격수 김재호(35)가 한 경기를 더 거른다.
베테랑 김재호는 올시즌 초반부터 공-수에 맹활약 하고 있다. 특유의 안정감 넘치는 수비는 물론 타선에서도 불 방망이로 하위타선을 이끌고 있다.
23일 현재 0.400의 타율로 페르난데스 로하스에 이어 3위다. 김태형 감독은 "초반에 출루가 잦다 보니 주루플레이가 많았다. 아무래도 체력 소모가 큰 포지션이다 보니 아무래도 한 템포 쉬어갈 때가 됐다"고 말했다. 때 마침 공백을 메우고 있는 류지혁이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큰 고민 없이 김재호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 페르난데스(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김재환(좌익수) 오재원(2루수) 허경민(3루수) 정수빈(중견수) 류지혁(유격수) 정상호(포수) 등 전날과 같은 라인업으로 스윕을 노린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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