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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흩날리는 빗줄기 속 기지개를 켜던 라이온즈파크가 다시 부산해졌다. 빗줄기가 갑작스레 굵어졌다.
이날 전국을 뒤덮은 비구름으로 인해 대구를 제외한 4개 구장 경기가 취소됐다. 취소 여부를 결정짓지 않은 구장은 라이온즈파크 뿐이다.
대구에는 낮부터 부슬비가 내렸다. 삼성 구단은 일찌감치 내여 전체를 덮는 대형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보호했다. 하늘은 여전히 먹구름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6시경 소형 방수포를 제거하려던 찰나 갑자기 소나기마냥 비가 쏟아졌다. 이어 빗줄기가 다시 굵어졌다. 이에 다시 대형 방수포를 덮었다. 촬영을 준비중이던 사진 기자들도 모두 철수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는 밤을 거쳐 25일 오전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지역 강수 확률은 90%다.
이날 대구 경기는 우천 취소될 경우 25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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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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