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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2020시즌 홀드왕 경쟁에도 새 얼굴이 가득하다.
대신 젊은 투수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KIA 전상현은 20경기에서 10홀드를 수확했다. 안정된 제구와 공격적인 투구로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하는 등 리그 정상급 셋업맨으로 올라섰다. 마무리 문경찬과 함께 탄탄한 뒷문을 구축하고 있다.
공동 2위는 9홀드를 수확한 최지광(삼성 라이온즈)과 주 권(KT 위즈). 올 시즌 삼성의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1위(4.36)로 확 달라졌다. 4년차 투수 최지광이 중심에 있다. 구속 상승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평균자책점 0.89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해 10홀드가 최다 기록인데, 벌써 개인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홀드 4위(25개)에 올랐던 주 권은 꾸준하다. 체인지업 비중을 늘리면서 성장했고, 올해도 9홀드, 평균자책점 2.55로 호투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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