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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BO리그 장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0·KT 위즈)가 한을 풀었다.
KT로선 지난 2018년 4월 MVP를 수상한 외야수 유한준에 이어 두 번째 월간 MVP 수상자다.
이강철 KT 감독은 로하스 주니어 수상 소식에 "너무 잘해줘서 고마운데 상 받아서 며칠은 더 잘할 것 같다"며 웃었다.
경기가 끝난 뒤 로하스 주니어는 "우선 팀이 4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해서 기쁘다. 이날 월간 MVP에도 선정됐고, 기분좋게 경기에 임했다"며 "매 타석 집중하려고 했고, 두 번째 타석에 운 좋게 안타가 나와 팀이 리드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아버지가 ESPN 중계 해설을 하신다고 하셨지만,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서 팬들과 아버지, 그리고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경기를 하고싶다"고 전했다.
이날 로하스 주니어의 아버지 멜 로하스 시니어는 ESPN에 출연, 아들의 경기를 중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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