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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동희의 대활약에 힘입어 6연속 루징 시리즈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5대3으로 이겼다. 한동희는 이날 1회초 스리런포, 6회초 솔로포 등 4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018년 데뷔 후 첫 한 경기 멀티 홈런의 기쁨도 맛봤다. 선발 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5⅔이닝 1자책점에 이은 불펜 활약 속에 시즌 3승째를 챙겼다. 7일 연장 12회 끝내기 패배로 고개를 숙였던 롯데는 이틀 연속 한화를 꺾으면서 지난달 12일 잠실 LG전부터 시작된 6연속 루징 시리즈 부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시즌 전적은 26승28패가 됐다. 한화는 선발 김범수가 6이닝까지 버텼으나, 홈런포 두 방에 무너졌고, 타선은 4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무득점에 그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전적은 1패를 추가, 14승4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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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한동희가 김범수를 상대로 우측 폴대 안쪽에 떨어지는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4-1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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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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