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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비로 '월요일 경기'를 치르게 된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두산 이영하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투구에 연승을 달리면서 페이스가 좋다. 올해 롯데전에서는 2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남겼고, 사직구장에서 등판한 1경기에서는 5이닝 5실점(2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관건은 13일에도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라, 이틀 연속 우천 취소가 될 수도 있다. 홈팀인 롯데는 14일부터 또다시 홈 3연전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거리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지만, 원정팀인 두산은 홈 잠실로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월요일 경기에 대한 압박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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