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삼성 강민호가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0.08.06/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자신의 통산 2700루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강민호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0-0 동점 상황이던 2회말 홈런을 쳤다. 선두타자로 두산 선발 투수 좌완 유희관을 상대한 강민호는 3B1S에서 5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이 됐다. 시즌 13호 홈런이자 지난 8일 SK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최근 10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 중이다.
또 이 홈런으로 강민호는 통산 2702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KBO리그 역대 24번째 2700루타 돌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