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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중요한 일주일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두산은 시즌 종료까지 30경기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1위 SK 와이번스와 9경기 차 3위였지만, 조금씩 격차를 좁히다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올해 정규 시즌 우승팀 향방을 결정짓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지난해 두산이 보여준 '미러클' 때문이다.
김태형 감독은 "사실 우리팀이 지금 특별히 뭐가 안좋고 그런건 아닌데, 다른 팀들이 잘하고 있다. 우리는 그냥 하던대로 하고 있는데 다른팀들이 잘한다"고 웃으며 "올 시즌은 정말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를 것 같다. 3~4연패를 하게 되면 골치 아플 것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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