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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우완투수 김지용이 부상을 딛고 1군에 올라왔다.
김지용은 2010년 입단한 뒤 2016년부터 필승조로 활약했다. 2016년 51경기서 3승4패 17홀드, 평균자채점 3.57을 기록했고, 2017년엔 53경기서 4승3패 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5.09를 올렸다. 2018년엔 48경기서 5승6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한 뒤 수술대에 올랐다.
LG 류중일 감독은 "볼 끝이 좋고 구속이 145㎞까지 나온다고 보고를 받았다"면서 보직에 대해선 "투구 내용이나 제구력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 일단 처음 올라왔으니까 편안한 상태에서 투구를 시켜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군으로 내려간 김대현에 대해서는 "공 회전이 좋지 않다. 힘으로만 던진다는 느낌을 받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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