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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의 12연승을 저지했다.
NC 마이크 라이트는 6이닝 8안타 4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불 붙었던 NC 타선은 이날 주춤했다.
NC가 1회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이명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최채흥의 보크로 2루 진루에 성공. 권희동의 유격수 땅볼로 이명기가 3루를 밟았다. 이어 박민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이명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가점도 연속으로 나왔다. 7회초 이성규의 볼넷과 김응민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김호재가 중전 안타를 쳤지만, 진루에는 실패했다. 박해민의 2루수 땅볼로 2사 2,3루. 김지찬이 유격수 내야 안타를 쳐 5-1을 만들었다. 8회에는 바뀐 투수 소이현을 상대로 김동엽과 다니엘 팔카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에는 김응민의 볼넷으로 만루. 김호재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NC가 투수를 신민혁으로 교체했으나, 박해민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8-1로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말 김형준이 솔로포를 날렸다. 하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후였다.
삼성 불펜진은 여유로운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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