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5연승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KT전에서 10대9로 이겼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5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뒤 불펜이 역전을 허용했으나, 4-8로 뒤지던 6회말 4득점 빅이닝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7, 8회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안았다. 9-8이던 8회말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은 1⅓이닝 1실점 했으나 리드를 지키면서 시즌 22세이브에 성공했다.
허 감독은 경기 후 "역전승을 일군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한다. 타선에서 맹타를 기록한 손아섭, 한동희 활약이 돋보였다. 마운드에선 오랜만에 등판한 구승민도 잘 던졌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