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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브리핑]KIA 윌리엄스 감독 "선발 김기훈 1회 직구 제구력이 키포인트"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10-10 15:19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KT위즈의 경기가 3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김기훈이 KT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30/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회 직구 제구력이 중요하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선발 김기훈의 1회가 중요하다고 했다.

김기훈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한다. 애런 브룩스의 자리를 메우는 선발 등판이다.

김기훈은 올시즌 4번 선발 등판했는데 2패에 평균자책점 7.04로 그리 좋지 않았다. 특히 김기훈은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전 김기훈에 대해 "1회, 스트라이크가 중요하다"면서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중요하지만 1회에 직구 제구가 얼마나 잘 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기훈은 지난 8월 15일 광주에서 열린 SK전에 선발등판해었다. 당시 4이닝 동안 7안타 3실점으로 어느 정도 잘 버텼는데 1회에만 3안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줬고, 제구 불안으로 투구수가 많아 팀이 7-3으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4회까지 90개의 투구수를 기로개 5회에 교체되고 말았다.

이날 시즌 첫 선발승에 도전하는 김기훈으로선 초반 안정이 키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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