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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즌 막판 총력전에 나선 두산 베어스가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을 1군에 합류시켰다.
오재원은 지난 9월 24일 이후 20일만의 1군 복귀다. 올해 올시즌 햄스트링 부상과 허리 통증, 성적 부진 등 다양한 이유로 등록과 말소를 반복하고 있는 처지다. 올시즌 성적도 타율 2할2푼9리 5홈런 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5로 부진한 편. 하지만 프로 18년차 베테랑의 노련미를 기대할 수 있고, 대수비와 대주자로 활용도가 높다.
라울 알칸타라와 크리스 플렉센의 4일 로테이션을 비롯해 정규시즌 막판 스퍼트를 천명한 두산으로선 중요한 고비에 강한 오재원의 한방을 기대하는 모양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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