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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김창현 키움 히어로즈 감독 대행이 선수단을 고르게 칭찬했다.
키움 최원태는 6⅔이닝 4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6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구원 등판한 안우진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조상우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 시즌 32세이브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김하성이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개인 1호이자 KBO리그 역대 78호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유격수로는 역대 2번째 기록이다.
김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최근 불펜 투입이 많아서 걱정되는 경기였다. 최원태가 긴 이닝을 소화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안우진이 연투, 멀티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좋은 투구를 해줬다. 조상우도 불안한 흐름 속에서 잘 막아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공격에선 박동원이 좋은 베이스러닝으로 동점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김하성의 개인 첫 30홈런 달성을 축하한다.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박준태도 중요한 출루를 해줬고, 이정후가 2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찾아가는 모습도 고무적이었다"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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