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Live]'최정이 하면 나도…' 로맥, 이틀연속 홈런 두 시즌 만에 30홈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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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SK와이번즈와 kt위즈의 경기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SK 로맥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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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K 로맥이 2년 만에 30홈런에 복귀했다.
로맥은 15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4-1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삼성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당겨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두 시즌만에 복귀한 시즌 30호 홈런.
2017년 SK에 입단한 로맥은 2시즌 연속 30홈런을 넘겼다.
하지만 공인구 반발력 저하 여파 속 지난해 29홈런에 그치며 단 1개 차로 30홈런을 달성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팀 주포 최 정도 29홈런으로 3년 연속 이어오던 30홈런+ 기록이 중단됐다.
이틀 전인 13일 삼성전에서 최 정이 30호 홈런을 날리자, 로맥은 이에 질세라 14,15일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단숨에 30홈런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로맥은 0-0이던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싹쓸이 적시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다. 3타석 만에 4타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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