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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인&아웃] 팔꿈치 안 좋은 함덕주, 1군 말소… '무릎 통증' 박건우는 선발 제외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10-16 17:18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선발 함덕주가 2회 1사 1루에서 강판 당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20.10.10/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함덕주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함덕주가 조금 안 좋다고 해서 일단 뺐다. 나중에 중간에서 써야 하기 때문에, 2군에서 준비해서 올라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함덕주는 왼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 말소됐다. 대신 좌완 투수 배창현이 1군으로 콜업됐다.

말소된 함덕주는 올 시즌 35경기에 나와 5승1패, 2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선발 전환 이후 기복이 있는 투구를 했다. 지난 10일 KT 위즈전에선 1⅓이닝 2실점으로 일찍 교체되기도 했다. 대신 전날 한화 이글스전에선 유희관이 복귀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우측 무릎이 좋지 않은 박건우가 선발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박건우가 무릎이 안 좋아 선발이 힘들 것 같다. 김인태가 먼저 나간다"고 전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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