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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어깨 피로도가 있었을 것이다."
유희관은 전날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마침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두산은 한화를 16대3으로 완파했다. 유희관은 시즌 9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9승11패, 평균자책점 5.20. 부진하면서 엔트리에서 빠지기도 했지만, 8년 연속 10승 달성의 희망을 살렸다.
다음 주 로테이션에도 그대로 들어간다. 이날 경기에 앞서 좌완 함덕주는 팔꿈치가 좋지 않아 말소됐다. 김 감독은 "투수 코치와는 언제 들어갈지 어느 정도 얘기했다. 다음 주에도 던져야 한다"고 밝혔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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