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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호투에도 승리에 닿지 못했다.
실점하고 나서 금세 안정을 찾았다. 2회초 김재호를 유격수 땅볼, 김인태를 헛스윙 삼진, 허경민을 2루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3회에는 최주환을 삼진, 페르난데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김재환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에는 오재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전병우가 호수비로 도왔다.
4회에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다. 김재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인태를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에도 2사 후 출루를 허용했다. 허경민을 삼진, 최주환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항했다.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재환을 루킹 삼진으로 막았다.
브리검은 6이닝 94구로 임무를 마쳤다. 1회 실점 후에는 깔끔한 투구였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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