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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역대급 2~5위 싸움. 운명의 한주가 시작됐다.
1위 NC 다이노스 만이 확정적인 상황. 나머지 4팀이 불과 1.5게임 차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남은 경기가 8게임으로 가장 많은 3위 KT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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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롯데전에 이어 하루를 쉬고 22일부터 사흘간 KT, 키움, 롯데전을 치른다. 이틀을 쉰 뒤 27일 한화전, 하루를 쉰 뒤 두산, 키움과 이틀간 2경기를 치른다.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일정이다. 특히 23일 키움과의 홈 경기가 중요하다.
2위 LG는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0일 KT전 이후 이틀을 쉰 뒤 23,24일 KIA, NC와 이틀간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흘을 쉰 뒤 28일 한화전, 하루를 쉰 뒤 30일 SK전이 피날레다. 전승을 노린다는 마음으로 2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
2경기 만 남은 4위 키움은 가장 불리한 입장이다.
그 2경기도 하필 순위 경쟁자 두산이다. 23일과 30일, 일주일 간격으로 열려 마운드 총력전이 가능하다는 점 하나만 위안거리다.
남은 2경기를 잘 치러도 경쟁팀들이 많은 승수를 챙기면 상위권 도약은 난망하다. 최근 손 혁 감독 사퇴 이후 야구인 전반에 퍼진 '반 키움 정서'도 시즌 막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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