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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리핑]"무릎 상태 심각하다" 10G 4할 타율 박건우, 부상 걱정이 태산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10-20 17:20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5회초 1사 박건우가 2루타를 치고 나가 교체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20.10.18/

[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현재 5위지만 2위 LG와 1.5경기 차, 3~4위 KT, 키움과 1경기 차로 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크리스 플렉센이 롯데전 선발로 등판하는 가운데, 두산은 박건우를 제외한 정예 멤버를 내세운다. 박건우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김태형 감독은 "무릎이 계속 안좋았는데, 경기를 계속 뛰면서 한쪽 무릎이 거의 돌아가 있는 상태다. 몸이 좋지 않아 쉬게 해주려고 한다. 선발은 힘들 것 같고 대타 출장 정도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건우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을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좋은 편이지만, 앞으로도 무릎 상태가 중요할 전망이다. 두산은 박건우 대신 조수행이 선발 우익수로 출장한다.

정수빈-최주환이 '테이블 세터'를 꾸리고, 페르난데스-김재환-오재일이 클린업을 꾸린다. 선발 포수는 박세혁이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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