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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시즌 마지막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라모스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지난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투수 임찬규의 '제구가 안된' 견제구를 받다 쓰러지면서 발목을 삐끗했다. 이후 나흘간 휴식을 취한 뒤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출전했지만, 정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류 감독은 "게임을 안한 지 3주 정도가 돼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아프지 않다면 계획대로 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이어 류 감독은 "윌슨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지, 포스트시즌으로 넘어갈 지는 상태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가 동시에 빠지면서 LG는 투타 전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12경기에서 9승3패의 상승세를 타며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LG는 오는 23일(금요일) 광주 KIA전, 24일 창원 NC전을 치르고, 다음 주 한화와의 잠실경기, SK와의 인천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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