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이 은퇴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구단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는 김태균의 의사를 반영, 내년 시즌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태균은 내년 시즌 팀 내 주요 전력관련 회의와 해외 훈련 등에 참가하는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태균은 북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신인왕에 오른 뒤, 2010~2011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이력을 제외하고는 한화이글스에서만 활약한 간판 프랜차이즈 타자다.
한화는 올 시즌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적 관중 입장이 진행중인 관계로 김태균 선수의 은퇴식은 내년 시즌에 진행하기로 했다. 김태균은 오는 22일 KIA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앞서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는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의 은퇴에 최고 예우를 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다양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수상 경력
2001 KBO 신인상
2005 KBO 골든글러브 1루수, 페어플레이상
2005 KBO 최다루타 1위
2008 KBO 골든글러브 1루수
2008 KBO 홈런 1위, 장타율 1위, 최다루타 1위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2012 KBO 타율 1위
2013 KBO 출루율 1위
2014 KBO 출루율 1위
2016 KBO 골든글러브 지명타자상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