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2시간 정도를 재웠는데 이후 좀 가벼워 졌다고는 한다.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잘하면 대타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는데 무리는 안 시키려고 한다. 오늘까지 쉬고 내일부터 하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로하스는 감기 몸살로 인한 고열 증세를 보여 전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21일 오전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 검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을 이강철 감독은 "리그에 민폐를 안 끼쳐서 다행"이라는 농담을 섞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로하스는 회복 과정이 원활할 경우 22일 잠실 두산전부터 재가동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