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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7위 롯데 자이언츠가 5강 탈락이 확정됐다. 그렇다고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다. 내년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
22일엔 롯데는 이승헌이 나서고 SK는 정수민이 선발 예고됐다. 둘 다 유망주. 올해보다는 내년을 기약하는 투수들이라 집중력이 대단할 듯하다.
이승헌은 부상후 9월에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 20일 NC 와의 복귀등판에서 4⅔이닝 동안 6안타 6실점의 부진을 보였지만 이후 4경기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한화전서 6이닝 무실점, 10일 삼성전서 7이닝 무실점의 연이은 호투로 롯데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직전 등판인 16일 창원 NC전에선 5이닝 5안타 3실점을 기록.
10일 광주 KIA전서 4⅔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을 하더니 16일 인천 KT전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SK 이적후 첫 승을 거뒀다.
최근 분위기는 SK가 더 낫다. 10월 들어 9승9패의 5할 승률을 기록 중. 타격이 살아나면서 전반적인 덕아웃 분위기가 좋다. 최 정과 로맥이 좋은 타격을 하는데다 시즌 내내 좋지 않았던 고종욱과 이재원의 타격도 좋아지면서 전체적인 타격이 상승세다.
롯데는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10경기서 4승6패로 좋지 않은 모습.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한데 팀타율이 2할6리로 전체 꼴찌로 떨어져 있다. 정훈(0.368) 손아섭(0.300)을 제외하고는 시원한 타격을 하는 선수가 별로 없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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