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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멜 로하스 주니어가 오늘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 로하스가 잠실 원정에 동행했다. 야구장 입구에서 열 체크를 할 때까지는 체온이 36도 조금 넘게 나와서 문제 없이 통과했는데, 라커룸에 들어오고 나서 다시 미열이 올랐다. 열이 조금 나서 일단 오늘 경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로하스는 현재 미열 증세와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상황에 따라 대타 정도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양성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로하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큰 걱정거리다. 중요한 순위 싸움을 하는 와중에 로하스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 이강철 감독은 "없으니까 아쉬운데, 그래도 어떡하겠나.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 아니겠나"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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