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역대 두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을 날리며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그런데 끝이 아니었다. 7번 한동희마저 박민호의 바깥쪽 높은 138㎞의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린 것. 4명의 타자가 연달아 홈런을 치며 4점을 뽑은 롯데는 5-5 동점을 만들었다.
KBO리그 역사상 이번이 두번째다. 첫 주인공은 삼성이었다. 지난 2001년 8월 17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삼성의 이승엽 마르티네스 바에르가 마해영이 한화 선발 한용덕을 상대로 홈런 4개를 연달아 날렸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